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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프로필 페이스북 곽상도

by story2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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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는 8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을 향해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준용 씨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곽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씨는 "제 강의 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가 특혜 아니냐는 소리"라며 "제가 본의 아니게 폐 끼친 분이 또 한 분 늘었습니다. 이번에 제 강의 잘리겠다"고 하면서 "이사장님과 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지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제 강의 평가는 한마디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이라며 “(원격 강의를 통해) 몇 개 공개돼 있으니 직접 보고 평가해 달라”고 밝히면서 이어서 “곽상도가 그걸 볼 리는 없고, 왜 강의 평가를 구하는지는 뻔하다. 편집, 발췌, 망신 주기”라며 “‘강의 평가를 봤더니 아무 문제 없다’는 소리는 절대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게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아들이 아빠 찬스 누리고 사는데 야당 국회의원이 일일이 확인하니 불편한가"라며 “문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면 그마저 끝날 것이니 그 때까지는 자숙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문준용 페이스북 원문

곽상도는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습니다.

 

곽상도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합니다.

 

제 강의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 시킨 게 특혜 아니냐는 소리. 그런데 그거 하나 물어보고 이제 됐으니 들어가라고 한 모양입니다.

 

국감에 출석하면 자기 차례까지 몇시간 대기도 해야할텐데, 제가 본의 아니게 폐 끼친 분이 또 한분 늘었습니다. 특혜가 없어도 이번에 저 강의 잘리겠네요.

 

그 이사장님과 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지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제 강의평가는 한마디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보통. 요즘 원격강의 잘해보려고 동영상 열심히 찍는 중입니다. 몇개 공개되어 있으니 직접 보고 평가하세요. 곽상도가 그걸 볼 리는 없고, 왜 강의평가를 구하는지는 뻔하지요.

 

편집, 발췌, 망신 주기. 이상한 데 발표해서 제 이름 검색하면 강의평가 점수 나오게 만들겠죠. 강의평가를 봤더니 아무 문제없다 뭐 그런 소린 절대 안 합니다.

 

그리고 곽상도 나빠요. 곽상도는 저번에 제 조카 학적 정보 유출로 한 분 징계먹게 만드셨어요. 강의평가도 유출하는 것은 위법이지요. 국회의원이니 법은 잘 알테고, 혹시 뭣모르고 걸려들지도 모르니 일단 달라고 하는 거지요.

 

자료 준 사람이 자기 때문에 피해 볼 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런 걸 상습적(좋지 않은 일을 버릇처럼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겁니다.

 

문준용 프로필

이름 : 문준용(文畯鏞)
출생일 : 1982년 1월 8일 (38세)
출생지 : 대한민국 부산
본관 : 남평 문씨
가족 : 아버지 문재인, 어머니 김정숙, 여동생 문다혜
배우자 슬하 1남

 

문준용 대학교 학력 :
지산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 / 학사)
파슨스 디자인 스쿨 (디자인 & 테크놀로지 / 석사)
병역 : 육군 병장 만기전역
직업 : 프로그래머
종교 : 가톨릭 → 개신교(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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