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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

by story2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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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추석은 가을의 한가운데 있고,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로 꼽히고 있죠. 대보름달이 뜨며 강강술래와 소원을 비는 날 추석

 

달의 명절로도 일컬어지는 추석에는 풍요를 기리기 위해, 송편을 빚어 조상에게 올려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는 것이 중요한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전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여 여름 동안 묘소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주고,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각종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지내는 추석에서 지낼때 마다 항상 헷갈리는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

* 지금 부터 소개해 드릴 추석 상차림은 일반적인 상차림이고, 각 지역이나 지방마다 다른 풍습이 내려올 수 있으니 일반적인 차례상 차리기 참고사항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1열 좌반우갱(左飯右羹)

왼쪽은 밥(메), 오른쪽에 국(갱)을 뜻하며, 모시는 조상님 수에 따라 밥상을 차리듯 순서대로 놓아주시면 됩니다.

1열의 제일 왼쪽에는 국수를 놓고 제일 오른쪽에는 송편을 놓는데, 지역마다 국수와 송편을 두는 위치가 조금 다를 수 있고, 국수를 놓지 않는 지역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구요.

 

그리고 밥과 술잔, 국을 놓고 시접을 놓으시면 됩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국을 오른쪽에 놓지만, 돌아가신 조상님께 드리는 상에는 국이 왼쪽에 놓게 되는게 포인트입니다.이런 차례나 제사를 지내던 관습 때문에 어르신들은 국을 왼쪽에다 놓고 먹으면 혼내키는 경우가 많답니다 ^^

 

 

2열 어동육서(魚東肉西)

어찬은 동쪽, 육찬은 서쪽을 뜻하며, 어동육서란 단어는 꽤나 많이 들어보셨을 법한 단어입니다.

2열의 왼쪽부터, 육전과 육적 (꼬치 산적), 소적 (두부와 채소를 꼬치로 만든 음식), 어적, 어전(동태전, 명태전) 등의 음식을 놓습니다.

 

이것 역시 지역마다 차례상에 차려 놓는 음식이 다르므로, 물고기류는 동쪽, 육고기류는 서쪽으로 내놓는 원칙만 지키시면 된답니다.

 

3열 탕류 : 육탕, 소탕, 어탕 순

3열은 탕류를 내놓는 곳입니다. 육고기가 들어간 탕류, 두부와 채소들이 들어간 탕류, 물고기가 들어간 탕류 순서로 보통 내놓습니다.

 

 

4열 좌포우혜(左脯右醯)

4열은 왼쪽에 포(脯), 오른쪽에 식혜를 놓는다는 뜻으로 보통 포는 북어포 같은 생선포등을 올리며, 이어서 삼색 나물 (보통은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간장, 김치, 식혜 등을 올려놓습니다. 나물은 숙주나물을 올려놓는 지역도 있고, 식혜를 담그지 않는 곳도 있긴 하죠~

 

5열 조율이시(棗栗梨柿) / 홍동백서(紅東白西)

5열의 조율이시란 왼쪽부터 대추, 밤, 배를 놓는 순서를 뜻하며, 홍동백서는 붉은 과실은 동쪽, 흰 과실은 서쪽으로 놓는다는 의미입니다.

 

왼쪽부터 일반적으로 대추, 밤, 배, 감, 사과, 한과 등을 올려놓는게 좋습니다.

 

 

차례상 준비 시 유의할 점

-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는다.
-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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