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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 코로나

by story2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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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유지되면서,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문제에 대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달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확진자 규모는 전날(176명)보다 40명 줄어 100명대 초반이지만,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대구·경북 때보다 상황이 엄중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대형 병원 이외에 감염병 취약시설인 요양병원·노인시설과 각종 소모임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강도, 또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모았고, 또 추가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 내에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오는 13일까지인 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종료, 재연장과 함께 '제3의 방안' 가능성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계속 유지하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5단계보다 조금은 완화되고, 2단계보다는 조금 강한 '2.25단계'라고도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그 뒤로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136명으로 다시 줄었으며,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4일(103명)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올라선 후 30일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2단계로 낮추기 위해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 이하로 줄어야 하는데, 100명이 넘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를 고심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8월 하순 한때 400명대로 급증했던 확산세는 일단은 꺾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어느 정도 감염 규모를 억제하면서 좀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는 있다"고 분석 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마스크 사용 및 음식점에서의 활동과 관련해 '먹고 마실 때는 말 없이, 말할 때는 마스크 쓰고'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생활방역'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되었으며,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1% 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164명이 되었고,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3명 늘어 누적 1만82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2명 줄어 총 367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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