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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상처 청딱지개미반날개

by story2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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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고 해 '화상벌레'로 불리는 곤충이 전북 익산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리우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페데린(Pederin)'이란 독성물질이 있어서, 인체에 닿기만 해도 불에 덴 것 같은 피부염을 일으켜 일명 화상 벌레로 불립니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지난해 이맘때쯤에도 익산에서 발견됐지만 유입 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전 세계에 분포하는데, 50여년 전 국내에 토착화 돼 주로 산이나 평야, 하천변, 논밭,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며, 크기는 7㎜ 정도로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최근 익산 곳곳에서 화상 벌레가 발견되었는데, 동산동과 모현동 아파트 단지에서도 화상 벌레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저층에서 나타났지만 고층에서도 발견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상벌레 물렸을 때 증상

청딱지개미반날개의 체액에는 '페데린(pederin)'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피부에 접촉하거나 물릴 경우 ‘페데러스 피부염’이라 불리는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 벌레에 물리면 수시간까지는 증상이 없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붉은 발진이 올라오고 물집이 생긴다고 합니다.

화상벌레와 접촉한 부위에서는 2~3주간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고통이 느껴지는 등의 자극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화상벌레 상처

 

 

화상벌레 퇴치

화상벌레는 낮에는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불빛을 따라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커튼을 치고, 방충망을 설치해 벌레의 접근을 차단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화상벌레를 발견한 경우에는 독성물질이 있는 만큼 인체 접촉을 피하고 도구를 이용해 털어내거나 살충제를 뿌려 퇴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상벌레 특징

몸 길이는 6~8mm 정도로, 원통형 생김새를 하고 화상벌레는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으로, 전체적으로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이고, 앞가슴등판과 배의 대부분은 주황색 입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지날개와 뒷날개가 매우 짧아 날 수 없으며, 대부분 낙엽 속에서 서식하며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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