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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철수 매각

by story2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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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국내에 진출해서 한때 200개 매장 거느리기도 했던 파파이스가 국내에서 철수한다는 이야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돌고 있지만 본사측은 일부 매장에 국한된 이야기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TS푸드앤시스템을 계열사로 둔 대한제당 관계자는 12일 일부 언론에 SNS에서 퍼진 소문처럼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니라고 답변하면서 “일부는 (영업을) 접는 곳도 있겠지만,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계속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 외에는 설명드릴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파파이스는 본고장 미국에서는 지난해 치킨 샌드위치 붐까지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에서는 점점 추억속에 잊혀지는 브랜드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파파이스 프라임점이 마지막으로 폐점하는 업체일 것이라는 사진이 돌았습니다.

 

해당 파파이스 폐점 안내문은

파파이스 브랜드가 2020년 11월에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ㅠㅠ

저희 매장이 아마 한국에서 가장 늦게 폐점하는 매장일꺼예요

18년을 함께한 매장이라 저희도 아쉬움이 크네요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잘 부탁드려요 맛있게 드세요.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해 ‘케이준후라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며 2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사세가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매장 수가 수십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TS푸드앤시스템이 설립했다가 분리 독립한 ‘한때 한지붕’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등 잇따른 히트 제품에 힘입어 승승장구한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

 

파파이스 매각과 매각에 나서는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계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공차까지 커피 프랜차이즈가 연이어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하자 그동안 2번이나 매각에 실패한 할리스커피는 최근 매각에 재시동을 걸었고, 파파이스 한국법인 역시 국내 사업 위기 속 '선배' 맘스터치의 뒤를 따라 매각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파파이스는 지난 1993년 TS푸드앤시스템이 미국 본사와 판매계약을 통해 들여온 치킨 프랜차이즈로  지난달부터 개별적으로 전략적 투자자를 접촉하면서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별도의 매각 주간사 선임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대상은 국내 파파이스 경영권으로 파파이스의 인수자는 해외 본부에 로열티를 내고 국내 파파이스 영업을 이어가게 되지만,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악화된 실적으로 인해 매각 자체가 불투명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파파이스 운영사 TS푸드앤시스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89% 감소한 125억7837만 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9.76% 늘어난 12억9427만 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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