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주가와 코로나 항체 진단키트 관련주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코로나 항체 진단키트에 대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유럽 업체들과 본격적인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와 달리, 백신투여 후 면역력 생성여부를 검증하는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한 사람은 항체 생성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최소 수십억개의 항체 진단키트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즉,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있어도, 필요한 키트라는 것이죠.

 

오늘은 마이크로디지탈 주가와 코로나 항체 진단키트 수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

마이크로디지탈 회사 개요

마이크로디지탈은 초정밀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소형화, 자동화, 편의성)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습니다.  저희는 3세대 정밀 의료 토탈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메디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또한, ‘보다 건강한 인류의 삶’이라는 당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사는 2002년 8월 2일 설립되어 바이오분석시스템, 메디컬자동화시스템 및 환경시스템 연구개발, 제조생산의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음.
• 동사는 시장의 수요가 높고 기술집약적인 바이오분석시스템, 전자동 면역분석시스템 및 고감도 현장진단시스템 사업을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음.
• 신규사업으로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및 세포배양시스템 사업을 통해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것임.

---

마이크로디지탈 주가

마이크로디지탈은 6월 17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24일,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363만800주라고 공시를 했습니다.

적자기업에, 규모도 작은 기업인데 흔치 않게 무상증자를 추진해서 약간 뜬금포이긴 한데, 그만큼 실적이나 미래에 자신이 있다는 소리겠죠.

 

마이크로디지털의 시가총액은 1380억원이며, EPS는 -944원으로 적자 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6월 17일 기록한 42,8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23일 기록한 873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17.64%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4일 거래량은 381만주 가량이 거래되면서 29.69% 오른 19,000원의 종가로 일찌감치 상한가로 마감하였습니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총 발행주식수는 726만주 가량으로 상당히 적은편이며, 유동비율은 64.24%입니다.

주요주주로는 김경남 외 5인이 34.38%에 해당하는 249.6만주 가량을 보유중이며, 이경애 외 5인은 7.3%에 해당하는 53만주를 보유중입니다.

마이크로디지탈 실적

2017년 기준 매출액 46억원 / 영업이익 5억원 / 당기순이익 0억원

2018년 기준 매출액 47억원 / 영업이익 -12억원 / 당기순이익 -17억원

2019년 기준 매출액 39억원 / 영업이익 -17억원 / 당기순이익 -63억원

 

저 실적으로 어떻게 무상증자를 했는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뭐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보다야 낫겠죠.

마이크로디지탈 주가 전망

항체 진단키트로 1만원에서 2만원까지 2배 밖에 상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장의 주목도가 약했던 종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항체 진단키트의 경우, 코로나 백신을 맞았을때 항체가 생성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한 진단키트이므로, 코로나 백신이 나와도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진단키트가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쓰임새가 확 줄어들 분야인데, 항체 진단키트는 반대로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면 더욱 쓰임새가 많아질 종목이죠.

 

아직 시가총액도 천억원대에 불과하고 주식수 자체도 적어서 당분간은 꽤나 강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