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주가 전망과 매각 아네모이

풍력 발전으로 유명한 유니슨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1일 유니슨은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체결’ 을 공시했는데, 공시 내용에는 현재 13.9%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인인 일본 도시바는 보유주식 전량(1551만23주)을 주식회사 아네모이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이날 대금을 받기로 했으며, 총 거래 금액은 198억629만9371원입니다.

 

아네모이는 삼천리자산운용이 조성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비티에스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난 13일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로 아네모이 대표이사로는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가 선임됐다고 합니다.

 

오늘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유니슨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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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회사 개요

• 동사는 1984년 9월 24일에 설립되었으며 1993년 11월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 주요 사업분야는 풍력발전 사업임. 풍력발전은 신ㆍ재생에너지원 중 발전단가 및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임.
• 동사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운영, 유지보수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강원풍력발전단지(98㎿)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 등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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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주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서 그린 뉴딜 정책 대장주로 꼽혔던 유니슨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수하는 주체 역시 그린 뉴딜 관련주로 꼽혔던 삼천리자전거의 자회사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린뉴딜 관련주 빨이 약해질 무렵에 M&A로 다시금 주가를 부양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유니슨의 시가총액은 3,465억원이며 EPS는 -42원으로 적자 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24일 기록한 329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23일 기록한 57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449.12% 상승한 수치입니다.

 

유니슨의 총 발행주식수는 1.1억주 가량이며, 이 중 85.74%가 유동비율입니다.

도시바가 대주주로 14.08%에 해당하는 1558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네요.

유니슨 실적

2017년 기준 매출액 1867억원 / 영업이익 160억원 / 당기순이익 11억원

2018년 기준 매출액 1652억원 / 영업이익 10억원 / 당기순이익 -144억원

2019년 기준 매출액 759억원 / 영업이익 -138억원 / 당기순이익 -41억원

 

매출액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네요.

유니슨 주가 전망

주식 분야의 꽃 중 하나가 M&A인데, 인수하는 주체가 몸집이 큰 업체여야 엄청난 주가상승을 하는데, 삼천리자전거가 브랜드는 유명하기는 하지만, 인수주체로서 기업의 크기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네요.

 

매각 이슈로 1900원대에서 지금 3130원이 된 셈인데, 이미 그린 뉴딜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 흠...

약간 애매해 보이는 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