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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전망 기술수출

by story2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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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바이오USA가 개최된 후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기술수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플랫폼은 Grabody-B 그랩바디비 입니다.

 

기존 치료제가 혈액뇌관문(BBB)을 통과하지 못해 약물전달이 안됐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BBB셔틀을 탑재한 이중항체 플랫폼이며, 에이비엘바이오는 빅파마 6개사와 실사를 협상중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전망과 기술수출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에이비엘바이오 회사 개요

  • 2016년 2월 설립되었으며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 상업화를 기본 사업 모델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임.
  • 동사는 항암제, 이중항체 치료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기술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음.
  •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항암제 시장 및 퇴행성 뇌질환치료제 시장은 성장성이 높고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해당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통한 외형확대, 성장을 꾀하고 있음.

에이비엘 바이오는 다국적 제약사의 첨단개발 시스템과 국내 대기업 및 바이오벤처 창업경험을 두루 경 험한 신약개발분야 전문가인 이상훈 대표이사에 의해 2016년2월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연구ㆍ개발 전문회사입니다. 당사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 등을 통한 사업화를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1) 이중항체 기반 기술
2)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조절 및 항암 관련 신규 타깃의 발굴 및 검증 기술
3) 혈액뇌관문 통과능을 향상시킨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2020년 6월 1일 18,000원 대에서 12.84%의 상승세를 탄 장대양봉 이후 더블탑 패턴을 넘어서 8월 7일 40150원의 고점으로 2배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주가입니다. 박스권 위로 종가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지만, 매물대를 계속 건들이면서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군요.

 

에이비엘바이오의 시가총액은 1.69조원 가량이며, EPS는 -818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5일 기록한 40150원이며, 최저가는 2020년 3월 19일 기록한 12250원입니다.

8월 11일 거래량은 422.9만주 가량을 기록하며, 4.26% 오른 367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총 발행주식수는 4624만주 가량이며, 이 중 67.81%가 유동비율입니다.

주요주주로는 이상훈 외 6인으로 32.13%에 해당하는 1485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투자글로벌제약에서 8.23%에 해당하는 380.4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네요.

에이비엘바이오 실적

2019년 기준 매출액은 40억원, 영업이익은 -404억원,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처참한 수준이네요.

분기별로도 매출액의 10배가 넘는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전망

매출실적이 없는 것에 비해 과도한 적자폭이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수출을 통한 매출액이 얼마나 나올지는 몰라도, 이미 시가총액이 1조 7천억원대인 상황에서 이에 걸맞는 실적으로 이어질지도 의문이군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개념이라, 적자기업들이 대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매출액 대비 수십배가 넘는 과도한 적자폭은 우려가 되지 않나 싶네요.

 

기술수출이 확정되면 더 오를 여지가 있는 주가이나, 위험해 보이는 종목이네요.

재무 건전하고 미래 가치도 좋은 실적 위주의 종목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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