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약물을 투약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바 있습니다.

주로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중증환자에게 투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의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은 어떤 산소공급도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선택했다"면서 "1회분(도즈) 접종을 마치고 편안히 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과 투약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서 대표적인 렘데시비르 대장주로 꼽히고 있는 종목입니다.

파미셀의 시가총액 1조 823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5996만주 가량입니다.

EPS는 73원이며, PER은 248.97배를 기록중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5월 29일 기록한 26,15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19년 9월 30일 기록한 7,04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56.39%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29일 거래량은 904,670주를 기록하면서 2.56% 상승한 18,0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약품인데,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는 에볼라 의약품 보유기업으로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신풍제약우의 시가총액 3,663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220만주 가량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9월 4일 기록한 280,00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19년 9월 27일 기록한 5,27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3,059.39%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29일 거래량은 94,920주를 기록하면서 -4.58% 하락한 166,5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신풍제약과 마찬가지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이노비아와 에볼라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최근에는 자체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이슈가 되어 급등한 주가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의 시가총액 1조 3,250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4468만주 가량입니다.

EPS는 -249원으로 적자 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9월 22일 기록한 47,55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20년 1월 8일 기록한 2,235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226.62%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29일 거래량은 6,696,783주를 기록하면서 -7.05% 하락한 29,6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비씨월드제약은 뉴클레오시드 유도체 국내 특허를 등록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으나, 크게 렘데시비르와의 관련성은 없어보이는 기업입니다. 다만 파미셀 외에는 모두 렘데시비르와 큰 연관성은 없는 기업들이라, 시가총액도 적은 편이고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비씨월드제약의 시가총액 1,712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889만주 가량입니다.

EPS는 685원이며, PER은 28.09배를 기록중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3월 31일 기록한 33,80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19년 10월 31일 기록한 12,1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59.09%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29일 거래량은 86,981주를 기록하면서 2.67% 상승한 19,2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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