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니콜라 주가 사기?

by story2 2020. 9. 12.
반응형

미국의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사기라는 보고서가 금융 분석 업체에서 나와서 뉴욕증시에서 니콜라의 주가는 -14.48% 폭락하였습니다.

최근 니콜라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제너럴모터스(GM)는 전일 5.57% 급락했지만, 이날은 회복세를 보이며, 0.96% 상승한 채 주가를 마감하였습니다.

니콜라는 이 보고서를 두고 “공매도 세력의 주가 조작”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종가 기준 79.73달러까지 올랐던 지난 6월 9일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60% 가까이 폭락한 수치입니다.

 

니콜라의 주가를 급락시킨 것은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인데, 힌덴버그는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라며 “상장사에서 이 정도 수준의 속임수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대형 자동차업체 GM이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하고 니콜라의 '배저' 트럭을 생산하기로 니콜라와 제휴한 가운데 나온 보고서라 충격파는 더 컸습니다.

 

 

이에 니콜라는 별도의 성명을 내며 반발했는데, 니콜라 관계자는 이날 “우리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부터 수익을 내려고 주가를 조종하는 행동주의 공매도 세력이 소위 ‘보고서’라는 걸 냈다”며 “이건 정확하지 않고 보고서라고 할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보다 더 많이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주장을 모두 반박할 것”이라고 했다. 밀턴 CEO는 트위터를 통해 “(힌덴버그의 주장은) 일방적인 거짓”이라는 글을 직접 올렸습니다.

 

니콜라 관련주

국내에서는 니콜라 관련주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2018년 11월 총 1억달러를 이 업체에 투자해 니콜라 주가에 따라 한동안 한화 등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가 함께 출렁이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한화솔루션이 니콜라 관련주로 좋은 흐름을 보여왔었죠.

 

2022년 출시가 예상되는 니콜라의 '배저' 트럭에 LG화학의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GM은 지난 8일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했다며 배저 트럭의 설계·제조, 그리고 얼티엄 배터리 공급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는데, 얼티엄 배터리는 LG화학과 GM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LG화학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터리를 생산할 LG화학과 GM의 합작 공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 타운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2∼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GM과 LG화학은 지난해 말 50대 50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출범해 30GWh(기가와트시) 이상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미국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미국 배터리 시장에선 아직 파나소닉의 지배력이 독보적인데,  LG화학은 최근 또 다른 신흥 전기차 업체인 미국 루시드 모터스와도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천천히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기에 LG화학 입장에서는 GM과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한편 추가적인 고객사 영입도 가능해진 셈입니다.

 

그러므로 LG화학과 협력사들이 니콜라 관련주로 분류가 될 전망입니다.

반응형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택 참수  (0) 2020.09.12
코로나 2.5단계 연장 거리두기  (0) 2020.09.12
재난지원금 2차 대상 확인  (0) 2020.09.12
이철원 대령 프로필 입장문  (1) 2020.09.11
조준기 프로필 여행에미치다  (0) 2020.09.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