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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베 사임과 모나미 주가

by story2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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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등 주요 언론들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병으로 국정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아베 사임설을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에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후임 총리 후보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우파성향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다 양국 정치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한일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에 애국 테마주들이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일본 불매 애국 테마 관련주인 모나미 주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모나미 회사 개요

1960년 창립된 광신화학공업사에서 출발한 모나미의 역사가 어느덧 반백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의 모나미를 있게한 ‘모나미 153’볼펜은 지난 5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모나미를 필기구의 대명사이자 국민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문구 업계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었으며, 사인펜, 프러스펜, 네임펜, 보드 마카 등 수 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종합문구분야의 선두 자리를 넘어 문구와 유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모나미의 기업 문화 역시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준비하고, 항상 즐거운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시장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하고, 고객에 대해서는 항상 함께하는 친구 같은 마음과 자세로 대할 것입니다.


모나미 주가

한국과 일본이 대치할때마다 주가가 상승했던 일본 불매 운동 대장주 모나미 주가입니다.

일본의 펜 기술이 워낙 발달해 있기 때문에, 일본 불매 운동시 일본 펜을 모나미로 대체 한다는 움직임에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습니다.

 

8월 3일 10,500원의 고점을 찍은 후 6390원까지 하락을 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었는데요. 아직 확실한 바닥 지지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급박하게 아베 사임을 재료로 올리려다 보니, 20일선을 맞고 주가는 주저 앉으며 윗꼬리를 길게 단 상황으로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은 캔들입니다.

 

모나미의 시가총액은 1,370억원이며, EPS는 -92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3일 기록한 10,50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23일 기록한 1,64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342.07%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24,469,956주를 기록하면서 12.4% 오른 7,250원으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모나미의 총 발행주식수는 1889만주 가량이며, 이 중 70.10%가 유동비율입니다.

주요주주로는 송하경 외 6인으로 29.08%에 해당하는 549.5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나미 실적

모나미의 실적은

2017년 기준 매출액 1,377억원 / 영업이익 76억원 / 당기순이익 29억원

2018년 기준 매출액 1,352억원 / 영업이익 69억원 / 당기순이익 8억원

2019년 기준 매출액 1,20억원 / 영업이익 8억원 / 당기순이익 -17억원

으로 2017년 부터 꾸준하게 하향세를 타고 있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나미 주가 전망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베가 사임하는데 왜 일본불매운동 관련주들이 오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베가 친한파였는데, 사임하고 극우가 온다면이야, 일본 불매운동주들이나 모나미 주가가 오르는게 맞는 듯 하지만, 아베 역시 극우이고, 극우가 다른 극우로 대체되는데, 어떤 상황이 바뀐 것 같지는 않기에 모나미 주가가 오르는 것은 좀 쌩뚱맞지 않나 싶네요.

 

6300~6400원대에서 저점이 지지가 되었는지는 확실치는 않으나, 저 가격대가 바닥이라면, 바닥 다지는 작업을 조금 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기간 급등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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