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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게임스탑 주가 전망과 비트코인 미래

by story2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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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34% 주가가 폭등했던 게임스탑은 오늘 44%가 폭락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게임 관련 유통업체 게임스탑은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의 이사회 합류 소식에 주가가 오르자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환매수(숏커버링)에 나서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탑 매수를 독려하면서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로 인해 게임스탑을 공매도했던 헤지펀드 등 기관들은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었는데,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멜빈캐피탈 등 일부 헤지펀드가 개인의 매수세를 이기지 못하고 매도 포지션을 철회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게임스탑 주가 폭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뉴욕증시만으로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할 순 없다"면서도 "백악관의 경제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게임스탑 뿐 아니라 최근 주가가 폭등한 다른 기업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무료증권앱 로빈후드가 개미광풍에 휩싸인 게임스탑 등 종목의 거래를 제한했고, 개미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헤지펀드들의 게임스탑 공매도 손실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며 증시는 반등했지만 게임스탑은 폭락했습니다.

게임스탑은 오전 장중 4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로빈후드의 조치에 최저 130달러선까지 내려오면서 44% 하락한 19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게임스탑과 비트코인

이에 글로벌 헤지펀드사 스카이 브릿지 캐피탈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스탑 주가 폭등이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게임스탑의 주가 폭등은 지금이 소매투자자의 시대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청산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 말하며,  "분산화된 군중은 이길 수 없다"며 "스마트폰과 저비용 거래가 과거 고립되고 고도로 집중된 자금관리 사업을 탈중앙화 화방식으로 전환해 금융 시스템의 민주화를 이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임스탑 폭등 원인과 비트코인 유사성

1. 게임스탑 폭등을 요약하자면 스카이 브릿지 캐피탈 등 헤지펀드 기관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공매도 함

 

2. 이에 개미들이 디스코드 레딧등을 통해 힘을 모아 게임스탑 주가를 끌어올려 숏을 친 헤지펀드들이 손실이 커짐

 

3. 스카이 브릿지 캐피탈은 총 자산의 약 30% 손실율 어제 까지 기록했음

 

4. 즉 비트코인에 적용하자면 비트코인 상승을 막는 공매도 숏 을 치는 기관들로부터 개미들이 언제까지나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로 판단한 것

 

5. 전 세계 각국 커뮤니티 지지율이 높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지속적으로 헤지펀드 및 기관들이 공매도 숏 포지션으로 장난질로 재미보려 하다가는 고래나 기관들도 청산 당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짐

 

물론 600조원이 넘는 비트코인과 1조원대던 게임스탑의 시총과 비교가 되지가 않지만, 커뮤니티 지지자들 수도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둘 다 정확한 비교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어쨌거나 이번 게임스탑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에 나쁘지는 않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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