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아이언 사망 프로필

by story2 2021. 1. 26.
반응형

엠넷의 인기 오디션 프로 쇼미더머니 시즌3 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25일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아이언을 경비원이 발견했고, 아이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아이언은 그동안 수차례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는데, 최근까지도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재판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린 아이언은 대마, 폭행 사건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데, 그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이 후 아이언은 여자친구 A씨와 교제 당시 성관계 도중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최종 준우승을 거두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과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으나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속사를 나와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쇼미더머니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쇼미더머니3'를 통해 거칠지만 개성 있는 특유의 랩 실력을 인정 받은 아이언은 '독기'라는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이언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디지털 싱글 '블루'를 발매했으며,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끊이지 않았고2015년 폴라리스와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음악보다는 각종 논란으로 그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 활동 공백이 길어지던 아이언은 지난해 9월 SNS에 글을 남기며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는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내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제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면서 여러 상황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제가 살아가며 느낀 모든 감정들을 꾸밈없이 녹여 가사를 썼고 사운드 하나 하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그동안 저를 기다려왔던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을 거라 약속하겠다"고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언 프로필

이름 : 아이언 (정헌철) 
직업 : 가수
별자리 : 염소자리 양띠
출생 : 1992년 1월 8일
사망 : 2021년 1월 25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