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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약품 독감 백신 주가

by story2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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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인플루엔자(독감)백신 국가접종분 유통을 맡았다가 운송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시켜 무료예방 접종 일시중단이라는 사태를 낳은 신성약품이 22일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도 "경쟁사의 악의적인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독감백신 상온 노출 사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신성약품이 이번주중에 독감백신 유통 재발 방지 대책안을 마련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성약품은 올해 처음 정부의 백신 조달 계약을 낙찰받아 백신 유통을 책임진 만큼 미숙한 게 아니었냐는 의구심과 함께 실제 운송을 하청한 백신 전문 물류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책임론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데, 독감 백신 가격을 두고 정부와 백신 제조업체가 장기간 줄다리기를 벌여 운송 시간이 촉박했던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필수예방접종(NIP)용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상온 노출 문제에 대해 백신 유통을 맡은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은 22일 “우선 백신 공급부터 빠르게 정상화한 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은 질병관리청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성약품 홈페이지 캡쳐

애초 이 사태는 국가 백신 사업에 조달을 맡은 신성약품이 독감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일부 물량을 상온에 노출하는 등의 관리 미숙으로 벌어진 사태이며, 신성약품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와 백신 조달 계약을 맺은 업체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를 두고 무조건적인 저가 입찰이 초래한 결과라고 보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신성약품은 이달초 10여개사와의 경쟁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정부의 독감 백신 조달 계약을 따냈고, 조달청에 따르면 신성약품이 올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따낸 물량은 1259만1190도즈(1회 접종분)다. 올해 정부가 국가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를 1900만명으로 잡은 만큼 신성약품 측이 담당하는 독감 백신은 상당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신성약품은 기존 백신 유통전문업체인 S업체와의 계약은 파기하고 다국적 유통업체와 새로운 계약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실온 노출 사태는 S업체가 대형 냉장트럭에서 배달 백신 전문 차량으로 옮기는 짧은 과정에서 발생된만큼 보다 철저한 배송을 위함으로 풀이되며, 신성약품 창고에서 배출될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올해 (독감백신) 가격이 워낙 낮다보니 계속 유찰됐다"며 "사실상 손해를 보며 팔 수밖에 없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요도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실제 애초 독감 백신 조달 1순위로 선정됐던 서준약품이 백신 생산 제약사로들로부터 공급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해 적격심사에서 부적격됐고, 2순위 업체 중 하나였던 신성약품이 공급확약서를 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도 "유료 백신의 병원 납품가가 1만4천원 정도 되는데 질병관리청이 무료 백신 단가를 8천620원으로 지나치게 낮게 책정해 건실하고 검증된 업체들이 입찰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국민 생명을 담보하는 치료제나 백신은 적정한 가격을 맞춰줘 안전하게 유통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신성약품은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신성약품 주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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