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가 매각 거래정지

최근 경영상황 악화로 600억원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쌍용차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거래 정지가 되었습니다.

쌍용차는 또 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900억원, 우리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150억원도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습니다.

쌍용차의 연체 원리금은 총 1650억원 규모로, 금융공시시스템에 "법원에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 금지명령신청도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4월과 6월 부산물류센터, 구로서비스센터를 각각 매각해 더 이상 매각할 자산이 없었고, 미국 자동차 유통회사 등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 역시 지지부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는 11년 전인 지난 2009년에도 법정관리에 들어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뒤, 2011년 인도 마힌드라에 인수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쌍용차 주가 매각 거래정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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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사 개요

• 1962년 설립된 동사는 현재 평택공장에서 체어맨W, 렉스턴W, 티볼리 등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창원공장에서는 상기 차량의 엔진을 생산.
• 2015년 출시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소의 주문제작형 콘셉을 도입함.
• SUV 전문 브랜드인 동사는 레저문화가 커지면서 카라반 캠핑과 펫 글렘핑, 낚시에 제격인 SUV를 시장에서 차별화 시키는 전략으로 성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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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가

9월 중순 6,200원의 고점을 찍은 이후 박스권에서 흐르던 주가는 12월 중순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는지 탈출하려고 살짝 급등세를 줬던 쌍용차의 주가입니다.

쌍용차 주식

쌍용차의 시가총액은 4,151억원이고, EPS는 -2,291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9월 15일 기록한 6,20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20일 기록한 1,1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51.82%입니다.

 

12월 21일 거래량은 5,734,976주를 기록하면서 -19.24% 하락한 2,770원에 거래 중지가 되었습니다.

쌍용차 주주현황

쌍용차의 총 발행주식수는 1억 49,840,002주이며, 이 중 유동비율은 24.78%입니다.

 

쌍용차 실적

2017년 기준 매출액 3조 4,946억원, 영업이익 -653억원, 당기순이익 -658억원

2018년 기준 매출액 3조 7,048억원, 영업이익 -642억원, 당기순이익 -618억원

2019년 기준 매출액 3조 6,239억원, 영업이익 -2,819억원, 당기순이익 -3,414억원

쌍용차 목표주가

쌍용차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및 기관은 없습니다.

쌍용차 주가전망

안타까움의 연속인 쌍용자동차의 역사네요.

마힌드라에 인수된 이후 티볼리가 잘 나가면서 부활하는가 싶더니 또 다시 고꾸라지는군요.

 

쌍용차 단독으로는 회생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다시 다른 회사에 매각이 진행되어야 거래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참...

 

국내에 인수하려는 기업이 없으련지, 제품도 나쁘지 않은데 아쉽군요.

우선은 최우선 과제가 쌍용차의 매각이겠네요. 매각이 진행되야 거래도 재개가 될 것이고, 그 이후 매각하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서 주가가 급등할지도 그려질텐데,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악의 상황이 쌍용차의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도 있을 듯 보이는군요.